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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AOMG가 소속 아티스트 재키와이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며 "근거 없는 추측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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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와이는 해당 게시물에서 "이런 걸 왜 인스타에 올리고 피해자인 척 하냐는 분들"이라며 "아까도 한 시간 동안 집 문을 두드리고 비밀번호를 누르며 난동을 부렸다. 맞은 날도 본인 집에서 못 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올리니까 연락이 안 오더라. 불편하시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이 확산되자 방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키와이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방달은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제발 닥쳐"라며 "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을 말리다 다친 사진을 가지고 사람을 가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재키와이는 14일 다시 한번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하도 맞아서 뺨을 때린 건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 맞고 욕먹은 건 나인데, 네가 당한 것만 올려 나를 나락 보내려는 것 같아 어이가 없다"며 방달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재키와이는 폭력 상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나가려는 나를 계속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물건을 던지며 위협했다"며 "급기야 부엌 칼을 꺼내려 해 휴대전화로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난리를 치자 뺨을 때리고 다시 넘어뜨린 뒤 숨도 못 쉬게 목을 졸랐다"고 폭로해 파장이 커졌다.
한편 이번 사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향후 사법 절차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AOMG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법적 절차 따라 대응 중"[공식]](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2/15/20251215010009079001444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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