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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세상을 떠난지 12년이 흘렀다.
모창가수를 소개하는 각종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전국 밤무대 행사를 돌며 대중과 가까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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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故 김갑순은 항암치료 중에도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든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故 김갑순의 동생인 개그맨 김철민은 형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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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김철민은 "형은 투병 속에서도 무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잠깐 요양하려고 지방에 갔는데 복수에 물이 차서 튜브를 차고 있으면서도 마이크를 잡고 지인들에게 노래를 불러 줬다. 그게 어쩌면 마지막 무대가 아닐까 한다. 당시 주위는 울음바다였다"라 했다.
이어 그는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면서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