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맛있는 녀석들' 아닙니다 | 무거운 녀석들의 헤비급 미러전 | 수지와 친구들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지는 문상훈, 나선욱, 김규원을 초대해 거침없는 입담과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오늘은 무거운 친구들 특집 아니냐"며 "갑자기 재밌는 생각이 들어서, 오기 전에 얘네 몸무게를 한번 검색해봤다"고 말하며 세 사람의 이름을 직접 검색했다. 그 결과 문상훈은 118.5kg~130kg, 나선욱은 134~136kg, 김규원은 90kg으로 표시됐다. 이를 본 이수지는 "김규원은 거짓말이다"라고 단언한 뒤 "이따가 체중계 한 번씩 올라서고 들어오게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이수지의 몸무게를 묻자 그는 "48kg이다. 요즘엔 좀 쪄서 48.2kg"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자신의 부캐 '에겐녀 뚜지'를 소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이수지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문 앞에 체중계를 비치해두는 파격적인 연출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그는 "100kg 이하는 못 들어온다. 오늘은 100kg 이상인 분들만 모셨다"며 '헤비급 미러전'의 취지를 설명했고, 결국 문상훈, 나선욱, 김규원은 체중계 위에 올라 직접 몸무게를 인증한 뒤에야 스튜디오에 입장해 웃음을 더했다.
네 사람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해 나눠 먹으며 본격적인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나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이수지는 좀처럼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상훈이 "나는 회 밑에 깔린 천사채를 먹으면 안 된다는 걸 20대 중반에 알았다"고 하자, 이수지는 "나는 진짜 여기서 빠져야 할 것 같다. 천사채를 20대까지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뷔페 토크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이수지는 "뷔페 가면 두 접시만 먹는다. 처음엔 본식, 그다음은 과일이랑 디저트"라며 스스로를 '소식가'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문상훈은 "듣다 보니까 이런 느낌이다. 보령 머드 축제에 우리를 초대해서 '같이 똥칠하고 놀자'고 해놓고, 혼자만 안 묻히더라. 자기만 살아남으려는 느낌"이라고 꼬집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수지는 웃으며 "제가 100kg으로 안 가는 이유가 있다. 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고칼로리를 먹는다. 프랜차이즈가 찌운 살"이라며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자 문상훈은 "같은 인종한테 인종차별 당하는 기분"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