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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말자쇼' 김영희가 임우일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처음엔 내가 헷갈렸다. 근데 꿈에도 나오니까 사랑이구나 싶더라. 사실 이 오빠한테 특별한 날이 되면 선물해주고 싶은데 사줄 명분이 없지 않냐. 협찬 받았다고 거짓말 쳐서 주고 빼빼로데이 때도 오빠한테 특별하게 주고 싶은데 너무 진지하게 주면 멀어질까 봐 오토바이 안장에 테이프로 빼빼로를 감았다. 반 장난처럼 보이려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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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지막으로 임우일의 집에서 고백했다는 김영희. 하지만 임우일은 "진짜 마지막으로 말할 테니 그만해라. 정말 이러면 우리 예전처럼도 못 지낸다"고 말했다. 결국 김영희는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지만 "난 아직도 의문스럽다. 나는 일방적인 짝사랑인지 여지를 준 건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임우일은 "이 정도까지 얘기할 줄은 몰랐다. 이럴 거면 제가 변호사랑 같이 왔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미쳐버릴 거 같다"고 토로했다.
임우일은 김영희와의 관계에 대해 "요즘으로 따지면 사실혼이다. 어떻게 보면 썸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의지를 많이 했던 선배고 동료였다.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 아니었나 싶다"며 "처음엔 진지하게 고백한 게 맞지만 횟수가 많아지면서 점점 본인의 취미 생활처럼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자고 가라고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눈, 비가 오던 날인데 엄청 많이 울었다. 눈이 부어서 이 상태로 운전해서 가다가는 사고가 나겠다 싶어서 잠깐 집에서 쉬었다 보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두 사람은 김영희의 결혼식에서 입장도 함께 하고, 임우일은 혼주석까지 앉았다. 김영희는 "저한테 임우일은 아빠였다. 사랑이었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평생 보고 싶은 아빠였다"며 "저는 입장하고 끝난 줄 알았는데 저희 엄마가 이왕이면 (혼주석에) 앉으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