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토트넘 초대형 악재 "역사상 가장 이상한 이적될 수 있어"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임대 또또또 폭망인가...램파드가 뭐라고 유혹했길래

최종수정 2026-02-23 14:47

韓 축구+토트넘 초대형 악재 "역사상 가장 이상한 이적될 수 있어" 손흥…
사진=코벤트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은 정말 괜찮은 선택을 내린 것일까.

양민혁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코벤트리 시티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3라운드 원정경기서 결장했다. 양민혁은 벤치에도 앉지 못하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지켜만 봤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에는 2선 자원이 넘쳤다.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등이 있는 가운데 양민혁이 1군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포츠머스 임대도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 데뷔 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터트리면서 핵심으로 도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잃었다. 교체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뛰지 못하는 경기도 있었다.

이에 토트넘과 양민혁은 포츠머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팀으로의 임대를 선택했다. 첼시와 잉글랜드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있는 코벤트리행을 선택했다.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을 설득해 코벤트리행이 성사됐다.
韓 축구+토트넘 초대형 악재 "역사상 가장 이상한 이적될 수 있어" 손흥…
사진=코벤트리
코벤트리 선수가 된 후 양민혁은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를 뛰면서 기회를 많이 받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데뷔전 이후 양민혁은 지난 1달 동안 겨우 30분을 뛰었다. 리그 7경기에서 결장만 4번이다. 직전 경기였던 미들즈브러전과 웨스트 브로미치전은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양민혁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은 없어서 당혹스럽기만한 출전 기록이다.

현지에서도 양민혁의 코벤트리행 선택에 의문을 품는 시선이 생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는 지난 16일 코벤트리 패널인 크리스 디즈의 시선을 통해 양민혁의 이적에 대해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는 "양민혁은 어쩌면 코벤트리 역사상 가장 이상한 이적 중 하나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그는 "양민혁 영입이 처음 발표됐을 때부터도, 솔직히 기뻐서 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포츠머스에서 무난하긴 했지만, 리그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었고, 토트넘이 그를 복귀시켰을 때도 포츠머스 팬들이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영입에 사인을 했을 램퍼드 감독이 이제는 그를 선호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혹평했다.
韓 축구+토트넘 초대형 악재 "역사상 가장 이상한 이적될 수 있어" 손흥…
사진=코벤트리
심지어 크리스는 "에프런 메이슨-클라크가 빠진 상황에서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그게 사실상 마지막 못 박기나 다름없겠죠. 저는 차라리 양민혁을 토트넘으로 돌려보내고, 우리가 필요한 측면 역할에 실제로 맞는 자유계약 선수를 데려오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위해서 임대를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코벤트리에서는 포츠머스에서보다 출전 기회를 더 못 받는 중이다.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계속 겉돌고 있다. 한창 뛰면서 성장해야 할 시기에 퀸스 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벤트리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벤치에서도 배울 게 있겠지만 선수는 뛰어야 성장할 수 있다. 한국 축구에도 큰 손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