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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지민이 소개팅의 묘미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송태섭은 이의영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며 애프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혼식 참석과 해외 출장 등 일정이 겹쳐지며 애프터 신청을 미루고 있었던 것. 이의영의 애타는 마음은 알지 못한 채 미뤄진 연락은 두 사람의 엇갈림을 더욱 키웠다.
여기에 같은 카페에 송태섭이 모습을 드러내며 혼란은 절정을 맞았다. 이의영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얼굴을 가리고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결국 송태섭과 마주치고 말았다. 순간 흐른 정적 속에서 신지수는 재빨리 사촌 누나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수습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의영에게 스며든 신지수는 소개팅을 마무리하자는 말에 뜻밖의 2차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자리를 옮긴 뒤에는 한층 누그러진 모습으로 대화가 이어졌고 두 사람의 거리는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예측 불가한 매력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지닌 신지수는 이의영에게 예상치 못한 설렘을 일으켰다.
다만 이번에는 이의영이 먼저 선을 그었다. 이의영은 신지수의 달라진 태도에도 카페에서 드러난 미묘한 균열을 가볍게 보지 않았고 2차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또한 술 기운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흐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지수에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며 정리의 뜻을 전했다.
그렇게 두 번의 소개팅을 마친 이의영은 관계가 한 사람의 호감만으로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동시에 예상치 못한 변수와 긴장 속에서 소개팅만의 묘미를 발견하며 한층 능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주변에 소개팅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새로운 만남에 나설 뜻을 드러냈고 소개남들의 연락이 연이어 도착하며 이의영의 본격적인 인만추(인위적 만남 추구) 여정을 알렸다.
이날 방송된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7%, 전국 3.3%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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