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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지민 김준호가 '현실 부부 고민'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지민은 "사실 우리가 작년에는 우리 부부 얘기만 좀 많이 했지 않냐. 한 끼 줄게~스트에도, 게스트 못 모셔도 윌 얘기하기 바빴다"며 "왠지 이제 구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거 같았다"며 새로 시작한 고민 상담 코너를 설명했다.
김준호는 "이제 우리도 아이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의 얘기를 들어야 돼. 사람들 얘기를 들어야 된다. 우리 얘기만 하는 게 아니고"라며 진지한 태도로 고민상담에 임했다.
첫 번째 고민은 '3개월차 신혼 부부인데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족들 선물에 의견차이가 있다'는 것. 결국 가족 전부 챙겨주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가격대와 선물 종류가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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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민은 "근데 우리 시댁 식구들 만나러 가면 항상 다 선물을 준비해오시더라"라고 반박했다. 김준호는 "우리 형이 그렇다. 솔직하게 우리 친형이 귀엽다. 선물을 쓰지 못한다"라고 빵 터졌다.
김지민은 "아주버님이 약간 그런 걸 즐거워하신다. 겉은 명품 포장지인데 속은 정체불명의 물건이다. 쓸모있는 선물인데 하나하나 포장을 해오신다"라 전했다.
김준호는 "우리 형처럼 계속 할 자신이 있으면 해도 된다. 근데 저희는 사실 어머님 용돈, 그리고 보이는 조카들 용돈 (이렇게만 준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부모님께는 현금, 형제들에게는 상품권 선물을 하는 걸로 합의했다.
두 번째 고민은 '사랑 표현에 무관심한 아내가 고민입니다. 며칠 전 당신이 하는 애정표현이 너무 과해서 진심으로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는 내용이었다.
김지민은 "스킨십을 안해야 한다. 잠깐 안해봐야 스킨십이 중요한 거구나 하는 거다"라 했다.
김준호는 "이거 남자가 삐진 거다. 추잡시럽게. 남자가 밴댕이다"라며 마구 비난했다.
이에 김지민은 "아니면 입냄새가 많이 나시나?"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김준호는 "냄새가 아니면 최근 돈을 못 벌어온다던지 그런 거다"라고 공감했다.
김준호는 "내가 볼 땐 돈이다. 돈을 많이 벌어오면 아내가 뛰어서 뽀뽀할 거다"라 했고, 김지민은 "그렇게 따지면 난 안해야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난 오빠가 2,3일 정도 머리 안감았을 때 근처에 오는 것도 싫거든"이라며 '냄새' 쪽에 더 무게를 실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