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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인혁, 노정의의 마음이 마침내 맞닿았다.
선태형이 집을 나간 이후,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선태형과 우현진은 복잡한 감정을 뒤로하고, 글로마켓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를 알리는 사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우현진은 첫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얼른 집에 가고 싶었어요. 투정도 부리고, 펑펑 울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신기하게 좋아지더라고요"라며 마치 선태형에게 고마움을 전하듯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선태형의 인터뷰 답변 역시 우현진을 향해있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나한테 남은 게 미련인지, 좋아하는 게 맞는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마음도 있다고"라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순간을 떠올리고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은 더없이 애틋했다.
이날 우현진은 박윤성을 향한 마음도 바로잡았다. 선우주의 발표회에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아침마다 등원까지 도와주려는 박윤성의 다정함이 어느 순간부터 마냥 고맙지만은 않았다. 상황을 전해 들은 백세연(최규리)의 말은 우현진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마음이 없는 사람의 호의는 부담으로 느껴지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는 호의는 안심으로 다가온다는 것. 그날 박윤성의 세 번째 데이트 신청도 이어졌다. 하지만 우현진의 마음은 무겁게만 느껴졌고, 박윤성에 대한 감정이 설렘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같은 시각, 선태형은 에이미추(진서연)와 함께 공항에 도착했다. 조무생(구성환)의 미국행을 말리기 위한 동행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우현진은 공항을 누비며 선태형을 찾아 나섰다. 선태형을 발견하곤, 그가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매일 걱정했고, 허전했고, 곁에 없으니까 자꾸만 생각이 났다며 마음속에 있던 진심을 쏟아냈다. 이어 "내리는 비 같이 맞아보자. 사돈이랑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사돈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추는 우현진에게 대답 대신 함께 입을 맞춰오는 선태형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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