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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윤경(34)이 "참된 리더 박신혜 언니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함께한 배우들은 쉽게 친해질 수 없지 않나? 한 작품이 끝나면 다들 흩어지고 나 역시 새 작품을 들어가기 때문에 전작에서 만난 배우들과 쉽게 친해질 수 없더라. 그런데 '언더커버 미쓰홍' 배우들은 성격들이 다 너무 좋아서 처음부터 빠르고 쉽게 친해졌다. 특히 나는 사석에서 동료들을 만나는 걸 힘들어하는데 이 친구들은 단체로 만나도 안 힘들더라. 누구 하나 모난 사람이 없고 타인의 말을 잘 들어준다. 다들 동글동글한 성격이다. 지금 박신혜 언니가 해외에 있어서 함께 마지막 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신혜 언니가 귀국하면 우리끼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 포상 휴가를 못 받는다면 우리끼리라도 가자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하윤경은 선배인 박신혜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박신혜 언니에겐 우리가 다 후배다. 좀 불편하거나 어려운 지점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해결해 준다"며 "나는 늘 조연을 연기하면서 조심스럽고 망설이는 부분이 있다. 현장에서 늘 막내였고 참아야 했던 게 습관이 됐다. 이제 주연을 맡기 시작했는데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순간들도 있더라. 그런 면에서 박신혜 언니를 보며 많이 배웠다. 박신혜 언니는 현장에서 확실한 지점을 말하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보며 '주연의 몫이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참된 리더의 자질을 가졌다. 흔히 욕먹기 싫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포기하고 안 하는 순간이 많은데, 때로는 총대를 메고 말을 꼭 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모두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정확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과제를 발표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이제는 현장에서 확실하게 말하려고 하고 자의식을 버리고 어렵지만 뻔뻔할 때는 뻔뻔하게 말하는 융통성을 가지게 됐다. 추구미는 예의 바른 뻔뻔함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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