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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종영을 단 1회 남긴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반전의 키는 그동안 어수룩하고 순진하며 협조적이었던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딸 강노라(최지수)가 쥐고 있었다.
한편 홍금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후 한민증권과 전면전에 돌입하자 강필범 회장은 홍금보와 관련한 각종 루머를 여의도 일대에 유포하며 반격에 나섰다. 여의도 해적단은 한민증권의 주식 지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을 세웠고, 신정우(고경표) 역시 한때 자신의 편이었던 해외 투자사 DK 벤처스를 재포섭했다. 그간 조성해 왔던 비자금이 모조리 인출된 데다 DK 벤처스마저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자 강 회장과 송주란(박미현) 비서실장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홍금보는 15년 전 강노라 유괴 미수 사건의 범인이 송 실장의 오른팔이라는 사실을 최인자(변정수) 여사에게 알리며 사건의 실체를 밝혔다. 경악한 최인자는 송 실장을 찾아가 진실을 추궁했지만, 오히려 강 회장이 송 실장을 감싸자 배신감에 눈물을 터뜨렸고 결국 자신의 지분을 여의도 해적단에 넘기며 홍금보에게 협조했다. 하지만 송 실장은 고복희(하윤경)가 전 직장에서의 횡령 혐의로 체포되게 하며 여의도 해적단에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을 지켜본 강노라는 홍금보를 원망하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다 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싸늘한 말을 남긴 채 그에게서 멀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역대급 짜릿한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강 회장은 자신의 곁을 지켜준 딸 강노라를 신임해 한민증권의 새 얼굴로 내세우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단상 위에 말단 여사원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강노라는 자신의 주식 지분을 여의도 해적단에 양도하겠다는 충격 발언을 던져 파장을 일으켰다. 치밀한 작전으로 강 회장과 송 실장의 빈틈을 파고든 홍금보. 여기에 강노라가 돌연 입장을 바꾼 이유에 궁금증을 남기며 오늘 방송될 최종회를 향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13.1%, 최고 14.5%, 수도권 기준 14.0%, 최고 1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종회를 앞두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의 '미쓰홍' 열풍을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집계)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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