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사실혼' 전소니 동생 ♥전주니와 결혼식 임박했나? 예비 장모에 "항상 건강하셨으면"

기사입력 2026-03-10 10:39


오존, '사실혼' 전소니 동생 ♥전주니와 결혼식 임박했나? 예비 장모에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연락이 끊긴 동생을 찾아달라는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 소원과, 병적인 도벽 때문에 스스로 감금당한 예비 장모의 충격적인 실체를 공개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생의 끝자락에 선 말기 암 환자 구철회 씨(68)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2025년 여름 위암과 간암 말기 판정 후, 의료진으로부터 "길어야 2~3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다. 병상에 누운 그는 "14년 전 연락이 끊긴 막냇동생을 꼭 만나고 싶다"는 마지막 소원을 털어놓았다. 6남매 중 다섯째인 구철회 씨와 막냇동생은 타지로 떠난 형제들을 대신해 고향에 남아 부모를 모시며 농사를 지었다. 특히 구철회 씨는 집안을 챙기느라 결혼마저 포기했고, 막냇동생이 결혼할 때는 전 재산과도 같던 소를 팔아 자금을 마련해 줄 만큼 각별한 사이였다. 하지만 구철회 씨가 새집을 지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막냇동생은 당시 유조차를 운행하던 남편을 통해 보일러 기름을 대주겠다고 나섰지만, 이후 새 보일러가 고장 나면서 격한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 구철회 씨는 모든 게 자신의 오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 속에 세월을 보냈다. 그 뒤로 막냇동생에게는 자녀들의 지병과 빚을 내 시작한 돼지 농장 사업 실패 등 악재가 잇따랐다. 데프콘은 "사람이 너무 힘들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막냇동생은 2012년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가족들은 수년간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했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고, 심부름센터에서는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들었다. 구철회 씨는 유언장을 통해 "막냇동생에게 재산 일부를 물려준다"는 뜻을 전하며, 투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막냇동생을 걱정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연 탐정단은 구철회 씨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존, '사실혼' 전소니 동생 ♥전주니와 결혼식 임박했나? 예비 장모에 …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을 한 달 앞둔 남성이 "예비 장모님이 일부러 저를 피하는 것 같다"며 혼전 조사를 의뢰했다. 한의사인 의뢰인은 자신이 근무하는 한의원의 원장 딸이자 실장인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약속했다. 그의 눈에 비친 예비 처가는 화목하고 단란한,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예비 장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집 안 곳곳에 설치된 CCTV와 자물쇠로 굳게 잠긴 수상한 방까지 목격하면서 의심은 더욱 커졌다. 탐정단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예비 장모가 경호원들을 피해 여러 차례 도망쳤다가 가족들에게 다시 붙잡혀 오는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가족들이 예비 장모를 감금하고 있다는 정황을 알게 된 의뢰인은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갔고, 자물쇠로 잠긴 방 안에서 온몸이 결박된 채 갇혀 있는 예비 장모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밝혀진 진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사실 예비 장모는 자신의 병적인 도벽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감금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녀는 "상습 절도로 수감 생활도 하고, 온갖 치료도 받았지만 고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 사실이 퍼지면서 딸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귀던 남자와도 헤어져야 했고, 결국 가족들은 서울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지방으로 내려와 살았다. 예비 장모는 "정신을 차려보면 내 손엔 항상 훔친 물건이 쥐어져있었다. 나 자신이 괴물 같았다"며 울부짖었다. 예비 처가의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한 의뢰인은 결국 결혼을 포기하고 여자친구와 이별을 택했다. 이에 유부남 김풍은 "만약 결혼 전에 장모님의 도벽을 알았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을 것"이라고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미모의 여자친구와 8년간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일일 탐정 오존은 "항상 건강하시고요"라며 예비 장모를 향한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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