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기리, 배우 문지인 부부가 유산, 시험관 실패의 아픔을 딛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문지인은 "안녕하세요.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됩니다.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는데요. 그 이후 저한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나 봐요. 계속된 실패에 혼란에 빠져있을 그때,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주었답니다"라며 감격했다.
끝으로 문지인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김기리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감사히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들께선 처음부터 시험관을 권유하셨지만, 의외로 바로 자연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유산이 흔하다는 이야기는 늘상 들어왔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있(없)었지만.. 그 아픔까지 흔하지는 않더라고요"라고 떠올렸다.
이후 인공수정, 시험관 등을 진행하며 난임병원을 다녔지만 임신에 실패했고, 기적적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