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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팬 무시 논란'과 소속사 결별 시기가 맞물리며 '손절설'에 휘말린 가운데, 실제로는 사전 협의된 결정이었다는 해명이 나왔다.
김준현은 올해 초부터 계약 종료 이후 독립 활동을 희망한다는 뜻을 소속사에 전달했고, 매니저와의 거취 역시 미리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계약 종료 시점과 '팬 무시 논란'이 겹치면서 "소속사에서 손절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된 것이다.
당시 김준현은 팬들의 "파이팅" 인사에 고개만 살짝 숙인 채 지나갔고, 내부에서 PD로 보이는 관계자를 만나자 밝은 표정으로 여러 차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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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관계자들은 "의도적인 팬 무시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장에 모인 이들이 김준현의 팬이 아닌 다른 출연자 팬들이 대부분이었고, 과도한 반응이 오히려 부적절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니저가 자동문을 열어준 장면 역시 '갑질'이 아닌 보안 출입 시스템상 필요한 절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현의 평소 성격에 대해서는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해진 사람에게는 살갑게 대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실제로 함께 일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프로페셔널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결과적으로 '팬 무시 논란'과 소속사 결별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으며, 공교로운 타이밍이 오해를 키운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예인이라면 상황과 관계없이 팬들과의 소통에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며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