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표영호tv' 채널에는 '(눈물주의) '내 자식 고생 안 시킨다' 이성미가 자식 짐 덜어주려 혼자 준비한 것(개그우먼 이성미)'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성미는 앞서 유방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후배들이 눈물로 기도해줬다. 그땐 나 죽는 거 아닌가, 이제 내가 세상을 떠나는 나이가 된 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서도 썼다면서 "마취했다가 못 깨어나면 죽는 거였다"라고 울먹였다.
하지만 이내 "계좌번호, 입출금 비밀번호, 보험 등에 대한 것도 써놨는데 눈 뜨자마자 읽어볼까 봐 그 종이는 다 찢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방암 투병 후에는 납골당, 수의도 준비해 놨다고. 이성미는 "암을 겪고 나니, 빨리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례 위원은 송은이에게 부탁했다. 자식들은 정신이 없을 테니 미리 정해놓은 거다. 송은이에게 '네가 내 장례를 맡아 해달라'라고 부탁했더니, '너무 속상할 것 같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안 갈 수 있는 길이면 어떻게든 안 가보겠는데. 다 가는 길이니 즐겁게 보내달라'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