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대한민국을 '작업'의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배우 윤다훈이 국민 유행어 탄생 뒤에 숨겨진 국방부와의 아찔한(?) 비화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우 윤다훈과 문희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다훈은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세 친구'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유행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작업 건다', '선수', '뻐꾸기 날린다' 등 당시 유행어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작업'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예상치 못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은 "처음에는 '작업'이 아니라 '작전'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국방부에서 연락이 와서 군사용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작업'이라는 표현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이유로 유행어가 수정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렸다. 윤다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윤다훈은 '세 친구'로 전성기를 누리며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함께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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