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슈주 강인이 오랜 침묵 끝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직접 꺼낸 복귀 메시지에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인의 셀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영상 속 강인은 긴장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넨 뒤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강인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필리핀 팬미팅에서 직접 만든 곡을 짧게 들려드릴 기회가 있었고, 현장에서 받은 응원이 큰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하며 디지털 싱글을 내게 됐다"며 "다시 노래할 수 있는 것도,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도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복귀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선이 엇갈린다. 강인은 과거 음주운전과 폭행 논란 등 여러 사건으로 대중의 신뢰를 잃었고 결국 팀을 떠났다. 두 차례 음주운전 사고가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이어온 그는 약 7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 복귀 신호를 보냈다. 과거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던 그는 이번 영상에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아직까지 싸늘하기만 하다.
온라인에서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는 응원과 함께 "셀프 복귀가 적절한 방식이냐"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긴 공백 끝에 다시 시작을 알린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