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7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아빠 글씨체를 보면 잘 참다가도 이상하게 코끝이 찡해진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장영란과 아버지의 다정한 투샷이 담겼다. 밝은 미소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생전의 따뜻했던 부녀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장영란의 과거 활동이 담긴 신문 스크랩이 고스란히 보관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엽기 VJ' 시절 기사가 실린 오래된 신문과 스포츠지 기사 등이 정성스럽게 보관돼 있어 아버지가 딸의 활동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가 엿보인다.
장영란이 공개한 손편지 역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빼곡한 글씨로 적힌 편지에는 딸을 향한 응원과 애정이 담겨 있는 모습. 장영란은 "너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나의 아빠 글씨체"라며 "많이 보고 싶은 사랑하는 아빠"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아빠의 소중한 보물들을 집으로 가져와 평생 간직하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가만히 보니 아빠가 아들 준우를 닮았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