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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이주연, 탈모+부은 민낯 충격'..父 "언제 사람 될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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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이주연, 탈모+부은 민낯 충격'..父 "언제 사람 될래?" 탄식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이주연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털털함의 끝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에서는 이주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5대 얼짱 출신'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비주얼 센터' 이주연은 참견 영상 시작부터 '털털美'를 진하게 풍겼다. 옆동 언니네에서 황혼 육아 중인 어머니를 위해 침대방을 내드려 소파에 잔다는 이주연은 커튼을 발로 걷어내고 기상하더니 약수터 스타일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 기껏 얼음팩으로 부기를 빼놓고는, 모닝 컵라면을 흡입하는 장면에선 참견인들도 혀를 내둘렀다. 매니저 이태량이 "털털하고 너무 친근한 동네 누나 같아요"라고 제보하고 나선 이유였다.

예고 없이 문 열고 들어온 부모님의 잔소리 폭격으로 시작된 가족 시트콤 같은 상황은 이주연의 인간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팅을 준비하며 자칭 '똥손'으로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이주연의 수더분한 스타일을 목격한 엄마는 "눈은 반짝반짝, 말은 또박또박하라"며 아직도 어린 아이 다루듯 유의사항을 전했다. "언제 사람되냐"던 아빠는 "남자 한번 데리고 와봐"라며 결혼을 독촉하기도. 그럼에도 "친구가 네 영화 봤는데, 연기도 잘하고 좋아하더라"며 은근히 딸을 자랑하는 아빠의 모습에선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미팅 때문에 샵에 들러 다시 얼짱으로 돌아온(?) 이주연이 그 김에 착장을 바꿔가며 SNS용 사진을 몰아 찍는 현실적 관리법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밤, 애프터스쿨 리더 가희의 등판은 시청자들을2000년대 추억 여행으로 데려갔다. 물건에 정이 많아 잘 버리지 못하고 추억을 쌓아둔다는 '맥시멀리스트' 이주연은 당시의 앨범과 편지 등을 함께 보며 가희와 감성을 나눴다. 이어 부상과 멍이 사라질 날이 없을 정도로 20대를 불태웠던 무대 뒷이야기부터, 인기 최고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휴대폰을 빼앗겨도 노트북 PC 메신저로 만남을 가졌다는 연애썰까지 아낌없이 풀며 솔직 털털한 반전 일상을 마무리했다.

'얼짱 출신' 이주연, 탈모+부은 민낯 충격'..父 "언제 사람 될래?" 탄식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만의 플러팅 기술 설명회(?)도 폭소를 자아냈다. 여성 팬들의 호감 DM을 많이 받는다고 자랑한 그는 "주연씨는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관심 없는 척 도발을 시작한 것. "네가?"라고 발끈했던 이주연도 "처음에는 기분이 확 나빴는데, 그러니까 괜히 잘 보이고 싶어지는 기분?"이라며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양상국의 전성기 개그감과 이주연의 털털한 인간미가 어우러진 두 사람의 케미가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요즘 대세 개그맨 양상국의 하루가 '촌놈'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그는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과 전망 좋은 루프톱, 비싼 건 수십만 원도 호가한다는 에디션 콜라 컬렉션, 레이싱 장비와 시뮬레이터까지 갖춘 모던 하우스를 공개하며 남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특히 레이싱을 통해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마케터 출신 매니저 한승은 양상국을 위해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전문 교육까지 이수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데, "상승 매물 상국이, 얼른 저점 매수 하세요"라는 제보로 그의 상승세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했다.

또 다른 반전은 레이싱에서 드러났다. 서킷에 도착한 양상국은 개그맨 자아를 내려놓고, 남다른 집중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10년째 대기업 후원을 받으며 레이싱을 이어온 그는 N2 클래스 대회 2회 우승 경력을 가진 연예계 톱티어로, 올해는 세미 프로 클래스인 N1에 도전할 계획. 과거 큰 사고로 브레이킹 트라우마를 겪었음에도 새 레이싱카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에서는 카레이서로서의 진지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밤 양상국은 공채 개그맨 황금기수라 불리는 22기 동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열어,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상을 떠난 박지선의 천재적 개그 호흡에 대해 추억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오래도록 기억될 단체 사진도 남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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