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백지영의 딸이 뉴질랜드에서의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19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로운 직장 구해 매일 아침 7시부터 출근하는 배우 정석원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지영과 딸이 뉴질랜드로 떠난 사이, 정석원이 홀로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정석원은 "아내와 딸 하임이가 뉴질랜드로 떠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요즘 액션 스쿨에 출근하고 있다"며 "사실은 제가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때문에 스쿨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무술 감독님이 특별 강사를 맡아보라고 해서 기본 동작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 역시 간단하게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정석원은 샌드위치와 단백질 식단으로 끼니를 때우며 "요즘은 시간이 없어 두 끼처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수거도 일주일 치가 쌓여 있지만 그냥 미뤄둔 상태. 오늘 버릴 것"이라며 현실적인 독거 일상을 털어놨다.
이후 정석원은 뉴질랜드에 있는 백지영과 통화를 했다. 백지영은 딸의 현지 생활에 대해 "처음 일주일은 학교를 정신없이 다녔는데, 2주째가 되니까 가기 싫다고 한다. 뉴질랜드 학교 가기 싫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석원이 이유를 묻자 "애들이 약간 텃세도 부리고 그랬나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정석원은 "와이프랑 딸이 외국에 있으니 확실히 쓸쓸함이 있다. 가족이 너무 보고 싶은 하루였다"며 "결국 가족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절대 하임이 유학 안 보낼 거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백지영은 딸 하임 양의 학업을 위해 잠시 뉴질랜드로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영은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 다닌다. 2주 동안 캠프를 떠나는 것"이라면서 "인솔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친구들하고 2주 동안 뉴질랜드 학교에 다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하임 양을 뒀다. 하임 양은 1년 학비가 3천만 원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