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현실 육아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최근 김소영의 SNS에는 남편 오상진이 아이를 돌보는 일상이 담긴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오상진은 침대에 기대 앉아 아이를 무릎 위에 올린 채 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소파에 기대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어 지친 기색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화장기 없는 편안한 차림과 무표정한 얼굴이 더해져 '현실 육아'의 분위기를 짙게 풍겼다.
김소영은 "집이랑 조리원이 먼 편이라 오늘은 안 와도 된다고 했지만 내가 외롭고 심심한 티를 팍팍 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안 오기로 하고 끊었는데 몇 시간 뒤 서프라이즈로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오상진은 도착 후 "보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힘들다"고 말하며 지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쉬었다는 후문이다. 김소영은 "말고는 계속 아무 말이 없었다"고 덧붙이며 웃픈 상황을 전했다.
또 "요즘 유튜브에서 무뚝뚝하다는 댓글이 많다"며 "수유, 풀케어, 방송, 조리원 방문까지 오가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있다"고 설명해 오상진의 바쁜 일상과 피로를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표정에서 모든 게 느껴진다" "저게 진짜 현실 육아다" "아빠들도 쉽지 않다" "말 없어지는 거 공감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 2019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어 이달 3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