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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캄보디아 돌연사' 사망 후폭풍..유가족 '진상 규명 호소' 3주기

故 서세원, '캄보디아 돌연사' 사망 후폭풍..유가족 '진상 규명 호소' 3주기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고(故)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지는 2023년 4월 20일, 故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평소 당뇨병을 앓아온 서세원이 영양 주사액을 맞는 과정에서 돌연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당시 서동주는 서세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으며 딸 서동주를 비롯해 세 자녀와 부인 김모(44)씨,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서세원의 마지막 가는 길은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추모사를 맡고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보고 고인을 추모했다.

하지만 고인의 사망에는 그 원인을 두고 많은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유가족 측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추가적인 사인 규명을 호소했다.

故 서세원, '캄보디아 돌연사' 사망 후폭풍..유가족 '진상 규명 호소' 3주기

당시 유가족은 "24일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故 서세원 씨가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였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사망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한국 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경찰 측에 당시 현장에서 수거해 간 링거 등에 대한 성분 분석, 사건을 수사한 캄보디아 경찰 담당자 및 책임자와 면담 요청,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물품 반환, 수거 물품 리스트를 요청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경찰 측은 한국 대사관을 통해 언제든지 수거 물품에 대하여 인계하겠다고 하였으면서도 요청할 때마다 매번 다른 이유를 들며 차일피일 미뤘다"고 전했다.

딸 서동주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평범하게 돌아가신 게 아니었다. 제 입장에서는 의문사였다"라며 힘들어 했다.

故 서세원, '캄보디아 돌연사' 사망 후폭풍..유가족 '진상 규명 호소' 3주기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故 서세원은 MBC TV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1981년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합의이혼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전처 서정희에 대한 가정폭력과 불륜 등이 폭로됐다. 서정희는 지난 2023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32년간 종교의 힘으로 이겨내며 이혼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상간녀에게 연락이 오고 내가 (불륜사실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한 마디만 들으면 다시 살고 싶었는데 그 말을 안하니 미치겠더라"라며 힘든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결국 엘리베이터 사건까지 벌어졌다. 당시 38.5kg 였는데 끌려가는 과정에서 청바지가 다 찢어지고 엉치뼈 다리 명치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자켓을 벗으니 티셔츠도 다 찢어졌다. 경찰은 내가 원하는대로 해도 된다고 했는데 나는 퇴원을 요구했다. 그때 남편에게 전화가 왔는데 욕을 하며 안경만 찾더니 짐을 보낼 장소를 보냈다. 나랑 잤던 침대까지 달라고 하더라. 전 남편이 귀중히 여기던 짐을 예쁘게 포장하고 이혼으로 가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전남편의 사망에 "잊히지 않는다. 돌아가시기 전전날 용기를 내 전화했었다. 그런데 이틀 뒤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해방되지 않고 전화만 붙들고 살았을 것 같다. 이제 내가 빨리 결혼해야겠다"라 털어놓았다.

서정희와 이혼 이후 서세원은 이혼 1년만인 2016년 23살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 슬하에 8살 딸을 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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