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부부의 따뜻한 팬 서비스와 선한 영향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송중기 부부를 만났다는 누리꾼 A씨의 후기가 올라왔다.
A씨는 "송중기 배우님과 아내 Katy Saunders 배우님을 예당에서 우연히 뵈었다. 음악회에서 내레이션을 맡으신 것 같더라"며 "사진을 부탁드리자 아내분이 아이 키에 맞춰 자세를 낮춰주셨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티는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리를 굽히는 이른바 '매너다리'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소탈하고 다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외출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뜻깊은 재능기부 차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린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장애 음악가와 비장애 음악가가 함께하는 통합 실내악 단체다. 특히 이번 참여는 송중기 부부가 먼저 단체 측에 연락을 취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가온 솔로이스츠 강자연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워낙 선한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 들었는데, 지인을 통해 연주회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을 주셔서 정말 놀랍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득남 소식을 전했던 송중기·케이티 부부는 최근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게 되었다.
두 사람은 첫 공식 동반 일정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선택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선행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굳혔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