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앵그리 앵커'로 불리던 김명준 MBN 앵커가 18년 만에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다.
김명준 앵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18년 동안 몸담았던 MBN을 떠난다"며 "프리랜서의 길, 새로운 도전이다. 걱정 반 설렘 반이지만 용기를 내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을 새로운 도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앵커는 이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0년 세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8년 MBN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뉴스와이드', '아침의 창 매일경제'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뉴스파이터'를 진행하며 강한 어조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앵그리 앵커'라는 별칭을 얻었다.
다만 지난 2월 MBN 간부의 외주업체 직원 성추행 사건 이후 '뉴스파이터'에서 하차했다. 당시 MBN 측은 김 앵커가 사건 당사자는 아니지만 부서장으로서 관리 책임을 고려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퇴사와 프리랜서 전향을 직접 알리며 새로운 행보에 나서게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