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귀화가 자녀들에게 전한 주식 투자 경험을 공개하며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귀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는 "주식 투자 성공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들과 함께 진행해온 투자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세 자녀에게 금융 공부를 가르치며 매달 10만 원가량을 투자하도록 했고 용돈과 세뱃돈도 모아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배당과 복리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률이 약 29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률이 높은 것이지 총 수익금이 큰 것은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부분도 함께 짚었다.
최귀화는 자신의 투자 실패 경험도 털어놨다. 주식 투자 6년 차임에도 개인 수익률은 거의 제로 수준이라고 밝히며 잦은 매매와 단타가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자녀들과 함께 ISA 계좌와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로 방향을 바꾸며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식은 도박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금융 자산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이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만큼 ETF 중심의 장기 적립식 투자를 권했다. 또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함께 금융 공부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1978년생인 최귀화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드라마 '나쁜 녀석들', '열혈사제'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최근까지 영화와 OTT 작품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