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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극한직업' 앙숙 신하균·오정세→막내 허성태…'오십프로', 금토극 정상 오를까(종합)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성태, 오정세, 신하균.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성태, 오정세, 신하균.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누적관객수 1626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앙숙 케미로 사랑을 받았던 신하균과 오정세가 MBC 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또 다시 뭉쳤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형사록', '나빌레라', '38사기동대'의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동화 감독.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동화 감독.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한 감독은 작품에 대해 "'오십프로'는 쉽게 말해서 재기 프로젝트다. 좌절과 시련 속에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액션, 코미디, 멜로, 휴먼으로 풀어냈다. 그중에서도 코미디에 차별점을 뒀다. 억지스럽지도 않고, 진지하지만 슬며시 짠내 나는 B급 감성 코미디다. 좋은 대본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하균.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하균.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신하균은 10년째 대기 중인 국정원 요원이자,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을 연기했다. 그는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캐릭터와 실제 제 나이가 비슷해서 부담이 덜했다"면서 "액션과 체력 보강을 위해 복싱 연습도 했다"고 밝혔다.

오정세와는 영화 '극한직업', '와일드 씽'에 이어 '오십프로'로 재회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하균은 "'오십프로'에서는 캐릭터의 관계성이 좋지 않다. 그래서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저희가 전작에서는 생각보다 짧게 호흡을 맞췄다"며 "반갑게도 이번 작품에선 길게 호흡을 맞춰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세.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세.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오정세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분했다. 그는 "액션신이 많아서 잘 구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균이 형님도 권투를 하셨듯이 저도 6개월 이상 재활운동을 열심히 했다. 재활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감독님과 무술팀, 여러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인간 병기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앞서 허성태는 "정세 형이 촬영 중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정세는 "액션을 하다 보면 아주 작은 부상이 생길 수 있지 않나. 별 건 아니었다. 액션을 하다 보니까 근육 경련이 온 정도다. 그 정도의 아픔이면 아마 허성태 씨도 있었을 거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건강하다"고 전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성태.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성태.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허성태는 10년째 편의점을 지키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으로 변신했다. 그는 "강범룡 안에 진짜 제 모습이 반영될 것 같다"며 "사랑도 하고 싸움도 하는 캐릭터인데, 허당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많은 색을 가진 인물이라 저 역시 연기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하균, 오정세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허성태는 "제가 말이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두 분이 계속 연습을 하셔서 방해하기가 싫었다"며 "연기하시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실까' 싶더라.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오시더라. 제가 거기에 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신록.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신록.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김신록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 강영애 역을, 이학주는 10년째 편의점을 지키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형사록' 시즌2에 이어 '오십프로'로 재회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김신록은 "저희가 '형사록' 시즌2에서도 그렇고 거의 만나지 않는다. 같이 하는 작품 수만 쌓여가는데, 만나는 신은 별로 없다"며 "또 '형사록' 시즌2 때도 그렇고 감독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 분위기를 원활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배우들이 크게 어려움을 느낄 점이 없다 보니, 편하게 감독님께 기대어 촬영했다"고 전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학주.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학주.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이학주도 "신록 누나와 계속 못 보다가, 마지막에 한번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며 "감독님과는 세 작품째 함께 하고 있는데, 배우의 개성과 매력을 정확하게 봐주신 것 같다. 감독님과 작업할 수록 현장 분위기가 점점 더 편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동화 감독과 주연배우들.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동화 감독과 주연배우들. 상암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마지막으로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만큼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한 감독은 "저희 작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목표 시청률에 대해선 "저희는 히어로 팀"이라며 "시청률 두 자리 수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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