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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가족' 신지 "♥문원과 화제, 걱정됐지만…거울치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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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신지가 남편 문원과의 신혼 생활을 처음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2일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부부가 여러 면에서 화제 돼서 걱정도 됐다"라며 "그래도 거울치료 됐다"라고 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다양한 스타 가족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부터 황혼부부, 부모와 자식까지 각기 다른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다.

이날 신지는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남편과 함께하는 리얼리티"라며 "첫 방송이라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결혼식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라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재밌고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가 여러 방면에서 화제가 되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제작진이 무언가를 억지로 시키거나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겠다고 해주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저희가 저희답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셨다"며 "오히려 저희가 제작진에게 '이런 것도 필요하시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지는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서로 가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을 때였다"며 "그때 '이 사람과 내가 진짜 가족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신지는 "거울치료를 많이 했다"며 "미선 언니가 신혼인데 남편한테 잔소리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는데, 정작 언니도 저랑 똑같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래서 저도 잔소리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박미선, 이봉원 선배님 부부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미선은 "쉽지 않아, 신지야"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은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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