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앞둔 전현무와 이영표가 첫 연습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첫 호흡 점검에 나선 전현무와 이영표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연습 현장에 등장한다. 반면 정장을 갖춰 입고 나타난 이영표는 "복장은 곧 태도"라며 전현무의 편안한 차림을 지적한다.
이어 "연습 첫날부터 반팔, 반바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며 날카롭게 견제한다.
이에 전현무는 "연습인데 왜 이렇게 빼 입고 왔어?"라며 맞받아쳤고, 이영표는 "적절한 타이밍에 복장 규제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응수한다.
커피 통제에 이어 스타일 통제까지 예고하자 전현무는 "저 놈의 의복"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긴다.
중계 연습이 시작되자 두 사람의 신경전은 더욱 뜨거워진다. 이영표는 전현무의 중계를 평가하며 "불순물보다는 마가 더 낫다"고 직설적인 피드백을 건넨다.
예상치 못한 평가에 전현무는 "제가 불순물이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이영표는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놈"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중계 도중 화장실이 급했던 경험을 털어놓은 이영표의 이야기를 계기로 전현무의 커피 사랑도 도마 위에 오른다. 엄지인은 "현무 선배는 기저귀를 차고 중계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영표 역시 "커피를 줄여야 한다"고 거든다.
이에 전현무는 "흡수 잘되는 대형으로 부탁한다"고 응수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낸다.
끊임없이 이어진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엄지인은 "전현무 캐스터는 차분하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카랑카랑해서 호흡이 너무 좋다"고 평가한다.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와 13년 경력의 베테랑 해설위원 이영표가 보여줄 월드컵 중계 준비 과정은 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