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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인맥 캐스팅 선 긋기 "나도 선택 받는 입장..추천해도 픽은 제작진 몫"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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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인맥 캐스팅 선 긋기 "나도 선택 받는 입장..추천해도 픽은 제작진 몫" [SC이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방송가 '인맥 캐스팅'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60611 mini핑계고 : 유재석, 보이넥스트도어(명재현, 태산, 운학) @뜬뜬편집실 (OneCam)|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은 자신들을 '무도 키즈', '런닝맨 키즈'라고 소개하며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명재현은 "'무한도전'을 주기적으로 공부한다"며 회차와 명언을 줄줄 읊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오히려 '무한도전'했던 우리보다 (팬들이) 너무 세세한 걸 기억해서 솔직히 좀 놀랄 때가 있다. '그거 기억나시죠?'라고 하면 나는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언젠가 유재석과 함께 방송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솔직히 말해서 늘 누군가의 픽을 받는 입장이라 재현, 운학, 태산이를 내가 부를 수 있다고 장담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잘한다'고 추천까지는 할 수 있다. 그러나 픽은 그쪽에서 하는 거다"라며 "문 앞까지는 내가 추천해 보겠다. 똑똑 두드려서 문 여는 건 여러분이 해야 한다"며 격려했다.

유재석, 인맥 캐스팅 선 긋기 "나도 선택 받는 입장..추천해도 픽은 제작진 몫" [SC이슈]

유재석은 그동안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이른바 '유라인'으로 불리는 친분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할 때마다 '인맥 캐스팅' 의혹에 휩싸여 왔다.

이에 대해 그는 여러 차례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과거 주우재의 MBC '놀면 뭐하니?' 고정 합류를 두고 논란이 일자 유재석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녹화를 몇 번 같이 하면 같이 하는 사람들을 '유라인'으로 묶는데 그렇게 볼 수 는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친하다는 이유로 절대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라인이라는 것도 웃음의 소재로 우리끼리도 이야기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라인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유재석 캠프'를 두고도 '인맥 예능'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유재석은 "나의 인맥 때문에 캐스팅한 게 아니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캐스팅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어떤 제안이 들어왔을 때 아무리 이쪽에서 날 캐스팅해 준 마음은 감사하지만 내가 잘 구현할 수 있는가 고민하게 된다"며 "물론 어떤 분들의 시각으로는 인맥으로 구성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도 나름의 고민과 그 안에서의 선택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결과로 보여지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며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늘 새로움에 대한 고민을 한다. 나도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왔지만, 신선함에 대한 고민을 늘 한다. 신선함과 재미의 조화를 계속 만들어내고 결과를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일이고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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