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 OST 가수를 찾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훈은 부캐릭터 '오봉식'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각종 개인기와 설정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기대만큼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분위기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김원훈은 돌연 자신의 상상 속 최악의 시나리오를 꺼내놨다.
그는 "진짜 자극적인 건 이런 거다. 김원훈이 '놀면 뭐하니'를 선택했는데 '편스토랑'도 잘리고 '놀면 뭐하니'도 잘리는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놀면 뭐하니 좋네요. 사람 되게 피 말리게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놀면 뭐하니'에 선민이랑 범 선배가 나왔을 때 너무 부러웠다. 나도 저런 역할 진짜 잘할 수 있는데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막상 30분 정도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며 "이름부터 난관이었다. 작가님은 웃기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웃어주시더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원훈의 현실적인 고충 토로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시청자들 역시 "너무 솔직해서 웃기다", "김원훈다운 셀프 디스", "예능 욕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훈은 유튜브 '숏박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뒤 방송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