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불황이 화이트데이 선물 구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1.1%P 소폭 감소한 72%를 기록했으나 2011년과 2012년에 비하면 23%P나 늘어난 수치다. 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선물의 구매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
GS25는 이러한 남성의 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올해는 1만원 미만의 중저가 세트 상품 비중을 약70%에 해당하는 49종을 준비했으며, 평소 판매하는 사탕과 초콜릿 그리고 최근 화이트데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젤리류 상품에 대한 2+1 증정행사를 113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GS25는 각 점포에서 알뜰한 가격의 DIY 포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포장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부담 없이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알뜰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중저가 상품의 구색을 늘리는 것과 함께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한다.
GS25는 세트상품을 팝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2일까지 팝카드 회원인 경우 팝카드로 로쉐 상품 구매 시 GS&POINT 25%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또 BC카드로 로쉐 2만원 이상 구매 시 25%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카드(LGU+, ollehCLUB) 15%할인까지 더하면 상상 이상의 알뜰한 구매가 가능한 것. 아울러 GS25는 13일과 14일 팝카드로 로쉐 T-3, T-5 결제 시 2+2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25는 SNS(카카오톡, 라인)를 통해 캐빈디쉬 과일병 캔디300G, 츄파춥스, 로쉐, 멘토스 등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리 있는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GS25에서만 구매 가능한 다양한 DIY상품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충태 GS리테일 편의점 캔디초콜릿MD는 "갈수록 고가의 화려한 상품보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는 남성이 늘었다"며 "남성들이 보다 알뜰하면서 알찬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저가 상품을 대폭 늘리고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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