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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위를 바라보는 두 팀의 위닝시리즈가 선발 투수들의 손에 달렸다.
KIA 브룩스는 꾸준하지만, 성적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 부진으로 승을 챙기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을 챙기지 못한 게 벌써 3경기째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6일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의 도움이 필요하다. KIA는 전날(27일) 경기에서 팀 타선이 2안타에 그치며 0대2로 패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불펜진도 최근 피로도가 쌓이면서 고전하고 있다. 이럴 때 화끈한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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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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