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자가 나가고 전준우' 2021시즌 롯데자이언츠의 가장 확실한 득점공식이다. 올시즌 롯데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을 이루는 베테랑 5인방(손아섭 이대호 전준우 안치홍 정훈) 중에서도 전준우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이날 전준우는 KBO리그 역대 39번째 1500안타까지 기록하며 기쁨 두배를 만끽했다. 사직구장을 찾은 1850명 팬들의 뜨거운 축하도 뒤따랐다.
|
|
반면 롯데는 1회말 손아섭의 2루타에 이은 전준우-안치홍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선취한데 이어 3회에는 손아섭 이대호의 연속 2루타, 5회에는 LG 3번? 투수 김윤식을 상대로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볼넷에 이은 전준우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날 롯데의 승리를 위해서는 4점이면 충분했다. 앞선 3연패의 악몽을 끊어낸 한줄기 가을 바람 같은 승리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