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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내준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전 패배의 핵심 요인이 바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어이없는 실수에서 비롯되면서 아스널의 수비보강 계획이 더욱 추진력을 얻을 듯 하다. 대상은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덴젤 존?병? 단, 먼저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을 이겨야 할 듯 하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존?보 주시하고 있다. 맨유도 이미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이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미 아스널이 족뭣보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맨유와 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존?병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총 26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수지만, 공격력까지 갖췄다. 계약은 2025년까지다. 인터밀란도 가격만 맞는다면 존?보 얼마든지 보낼 수 있다. 대신 5000만유로(약 689억원)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과 맨유가 이 가격표를 두고 서로 경쟁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