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5화에는 추억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회장님네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용건과 백일섭의 과거 에피소드와 백일섭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드라마 '아들과 딸'의 명대사 "홍도야~" 탄생 비화 및 김수미와 백일섭의 '썸' 여부 등에 대해 토크가 이어질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온 일용이네는 건강한 모습의 백일섭을 보자 반가움과 놀람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인사하며 안부를 물어 감동을 전한다. 오래간만에 만난 김수미와 백일섭은 김수미의 첫 영화 '화순이'에서 상대역으로 만났던 추억을 회상, 백일섭은 당시의 귀엽고 예뻤던 김수미의 모습을 기억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수미 또한 영화가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다그치지 않고 늘 칭찬해 주었던 백일섭을 오랜만에 만나 가슴이 설鳴 소감을 말한다.
이에 김용건이 "그 당시에 썸은 없었어?"라고 물어 '화순이' 촬영 당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73세에 졸혼을 선언한 백일섭이, 이제는 프로 혼밥러가 되었지만 잘 못 만드는 음식들이 있다고 이야기하자 김수미가 "주소 보내"라고 통 큰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