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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톡파원 25시'가 눈, 코, 입이 모두 즐거운 랜선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진행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메뉴 비프 웰링턴 먹방을 펼친 미국 '톡'파원은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풍경을 전했다. 이어 최고 인기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집라인을 타고 짜릿한 스릴을 느껴 탄성을 자아냈다.
경유지로 많이 방문하는 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과 독일 '톡'파원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단 7시간 동안 프랑크푸르트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2층 버스 시티 투어, 미니 카 시티 투어, 축구 전설 차범근의 흔적 찾기, 빼놓을 수 없는 소시지 먹방 등으로 시간을 야무지게 활용했다.
특히 재미있고 특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예고하며 찾아간 마지막 가게에서는 생각보다 평범한 녹차 분말이 뿌려진 녹차 아이스크림을 구매해 물음표를 짓게 했다. 그러나 일본 '톡'파원이 흰 티셔츠만 입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기침이 나면서 녹차 가루가 얼굴과 옷에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녹차 분말 때문에 기침을 유발하는 녹차 아이스크림은 일본 방송에 나온 뒤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망가짐도 불사한 일본 '톡'파원의 활약에 MC 김숙은 "나 지금부터 재윤이 팬 됐어", MC 이찬원은 "줄리안 씨 콜라 사건 이후로 나 진짜 너무 오랜만에 되게 크게 웃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미국, 독일, 일본 랜선 여행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한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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