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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성골 유스 출신 홍윤상(21)이 '친정' 복귀 후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축구가 주목하던 공격수 유망주였던 홍윤상은 2021년 포항제철고를 졸업하자마자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 19 여파 탓에 유스와 공식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그러나 홍윤상은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프스부르크는 반 시즌 동안 직접 지켜본 홍윤상의 잠재력을 높이 사 그 해 여름 완적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후 홍윤상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돌았다. 볼프스부르크는 B팀(2군)을 해체했지만, B팀 형식의 협력 관계를 맺은 오스트리아의 장크트 ?텐에서 임대로 뛰었다. 지난 시즌부터는 독일로 돌아와 뉘른베르크에서 임대로 뛰면서 26경기에 출전, 7골-9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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