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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임신 15주' 둘째 최초 공개..둘째 성별은 아들?
산부인과를 방문한 두 사람은 "아이가 아주 잘 크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실것은 없다"는 전문의 말에 안심했다. 초음파를 보던 김소영은 "첫째 수아한테 없던게 보인다"며 아기 다리 사이에 엿보이는 무언가에 집착하며 즐거워했다. 오상진은 "난 콧날 보고 있는데 아내가 자꾸 아기 아래만 보더라"며 "저는 수아를 키워서 좋아서 딸을 또 갖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의사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김소영이 "여름쯤에 생기면 좋겠다 했는데 가지자고 생각하자마자 생겨서 당황했다. 수아 때도 임신 계획 하자마자 첫날에 생겼다"고 말하자 오상진은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스나이퍼 아니냐"며 높은 적중률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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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은 "왜 태명이 왓슨이냐"는 질문에 "첫애 태명이 셜록이었다. 그래서 둘째는 왓슨이로 정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왓슨이면 의사 아니냐. 의사로 키우려고 그러냐"고 공격해 오상진을 당황케 했다.
둘? 예정일은 내년 2월. 김소영은 지난 첫째 출산때를 회상하며 "오빠는 내가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편식한다고 생각하지. 저번에도 기분탓이라고 말했잖아. 내가 엄살이라고 생각하잖아. 진짜 힘들다 했더니 나도 힘들다고 했잖아"라며 "출산이 또 얼마 안남았네. 뭘 모르고 낳은 첫째 때와 달리 이제는 다 알고 있으니까 다가오는게 너무 무섭다. 그런데 오빠 아기 나올때 울지도 않았다. 아이 낳은 직후에 나한테 '수고했다'는 말도 안하고 아이에서 눈을 못떼더라. 3초면 되는데 그걸 안하더라"라고 서운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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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표현력을 길러줬으면 하는 오상진과 함께 댄스 태교에 도전했다. 둘이 호흡과 발을 맞추던 오상진은 선생님과 더 합이 잘맞는 아내에 질투를 폭발, 느끼함을 분출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