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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남의 시간을 갖는 '2025 HLE 글로벌 팬 페스트 인 베트남(Global Fan Fest in Vietn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행사에서는 선수단 포토존, 치어풀 꾸미기, 사진 인증 이벤트와 같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끼리 맞붙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니 게임을 통해 본 행사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과 팬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선수단 Q&A, HLE 팀워크 퀴즈쇼, 사전 행사의 미니게임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과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가 함께 게임을 하는 팬 매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이날 행사 현장에는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익숙한 VCS 리그의 공식 인터뷰어이자 LCK 베트남 공식 방송 MC인 Minh Nghi(민 응이)가 행사 진행을 맡는다.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중 약 55%가 게임을 즐기고, 16%가 e스포츠를 시청하며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전체인구의 약 45%를 차지하는 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성과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 건강기능식품,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금융 등 웰니스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한화생명은 LCK 1~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나설 LCK 상위 2개팀을 가리는 '로드 투 MSI' 3라운드로 직행해 1위인 젠지와 오는 13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