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말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았다. 조형우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성한을 병살타로 잡아냈다.
4회말 마침내 기록을 세웠다. 선두타자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앤더슨을 제쳤다. 에레디아와 최정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기록을 세운 폰세는 한유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5회말 고명준 안상현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폰세는 김성욱의 안타와 정준재의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조형우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1루 터치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이날 경기 7번? 삼진을 처리했다.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한화의 경기. 6회말 한화 폰세 상대 1타점 적시타 날린 고명준.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01/
5이닝 정도를 예정했던 경기. 1-1로 맞선 만큼 폰세는 6회말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독이 됐다. 첫 타자 박성한에게 삼진 하나를 더 얻어낸 폰세는 에레디아와 최정의 안타로 1,2루 위기에 몰렸다.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째를 했다. 이어 안상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한화 타선은 7회초 4점을 더했고, 폰세는 5-2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시즌 18번째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