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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넥스지(NEXZ)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미니 3집 '비트복서'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피지컬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지 사이드'도 실린다.
특히 5번 트랙 '넥스트 투 미'는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멤버 7인 전원이 작사, 토모야와 하루는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리더 토모야는 편곡 크레디트까지 장식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비트복서'는 영단어 'beat'와 'boxer'를 합성해 만든 제목처럼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넥스지의 자신감을 담았다.
소건은 "비트와 박서를 조합한 말로,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자신감이 있다.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거기에 잘 어울리는 것인 것 같다"고 자부했다.
토모야는 "어리고 에너지 넘치는 지금 나이에서 할 수 있는, 파워풀함을 표현한 곡이다. 안무도 딱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 수 없는 걸 만들었다. 저희의 장점이자 강점인데, 에너지 넘치는 곡도 있는데, 반대로 청량한 곡에서는 귀여운 넥스지도 있다. 이번에는 둘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강점이라 생각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곡의 핵심은 역시나 퍼포먼스. 유우는 "제가 그간 한 무대에 보통 한 브레이킹 기술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했다. 저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같이 하는 것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휴이도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작곡도 하고 작사도 하고 했는데, 안무 창작까지 했다. 퍼포먼스부분에서도 저희만이 할 수 있는 것도 그렇고, 타이틀곡 '비트복서'에 유우가 브레이킹 댄스 기술을 하고, 다같이 할 수 있는 것도 하면서, 저희의 단체 군무를 보여줄 수 있다. 엄청 많은 포인트들이 있어서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트복서'를 통해 얻고 싶은 평가로는 휴이가 "퍼포먼스를 잘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랩과 보컬도 잘할 수 있게 노력을 해서, 음악방송에서 '라이브 실력도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퍼포먼스는 역시 최고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따봉쥬스'다. 다소 생소한 단어 조합에 취재진을 놀라게 한 소건은 "제가 만든 새로운 단어다. 컴백 준비를 하면서, 팬분들과 귀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재미로 만들어봤다. '따봉'과 마시는 쥬스를 합친 것이다. 무대를 보고 멋지거나 귀엽거나 할 때, '오늘 넥스지 따봉쥬스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엉뚱하면서고 귀여운 모습에 '따봉쥬스'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함께 쓰는 단어냐고 물어봤지만, 사실 아직은 소건 혼자 미는 유행어였다고.
소건은 "멤버들은 아직 쓰지 않는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써주기도 해서. 조금씩 기분 좋아지고 있다. 멤버들한테 물어보니, 반응이 좋지 않지만, 조금씩 많이 쓸 예정이다"며 웃었다.
넥스지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비트복서'를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인터뷰①]넥스지 "신곡 '비트복서'로 비트 박살내겠다…'따봉쥬스' 평가…](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7/2025102701001617200210261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