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서 발렌시아와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개막전 최고의 빅카드였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시종 수비위주였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살아나지 않으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였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시즌 재미를 본 4-2-3-1 카드를 꺼냈다. 이과인을 최전방에, 호날두, 외질, 디 마리아를 2선에 배치했다. 더블볼란치는 알론소와 라스의 몫이었다. 수비는 아르벨로아, 라모스, 페페, 코엔트랑이,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 마리아의 로빙 패스를 받아 이과인이 세 번의 슈팅 끝에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간간히 역습을 취하던 발렌시아는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세트피스서 코스타가 올린 킥을 호나스가 헤딩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과정서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페페가 부상하는 불운을 겪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카예혼과 벤제마를 투입하며 발렌시아를 더욱 거세게 몰아 붙였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