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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의 강등이 확정된 날 파티를 벌여 구설에 오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주장 자리를 반납했다.
아그본라허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의 내 행동들에 대해 애스턴 빌라의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주장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그 자리는 내게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에서 0대1로 패하면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그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아그본라허는 호텔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벌이며 과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애스턴빌라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등을 맛보면서 감독 교체 및 대대적인 선수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그본라허는 "이번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애스턴 빌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