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슈퍼리그의 푸네시티는 24일(한국시각) 구드욘센 영입을 발표했다. 구드욘센은 지난 2월 몰데(노르웨이)에 입단했으나 6개월 만에 둥지를 옮기게 됐다.
구드욘센은 아이슬란드 축구의 간판스타다. 1993년 레이카비크(아이슬란드)에서 데뷔한 지 한 시즌 만에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로 이적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이후 볼턴과 첼시(이상 잉글랜드)를 거쳐 2006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하며 정점에 섰다. 하지만 2009년 AS모나코로 이적한 뒤 토트넘, 스토크시티, 풀럼(이상 잉글랜드), AEK(그리스), 브뤼헤(벨기에), 볼턴 등 매 시즌 팀을 옮기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중국 슈퍼리그 스좌좡 융창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14년 창단해 리그 원년부터 참가한 푸네시티는 첫 시즌 6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7위에 그치는 등 하위권으로 분류된다. 구드욘센의 가세로 공격력 극대화를 기대하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