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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은퇴 선수인 김태민과 박병규가 강원도에 벽지학교인 대관령 초등학교를 찾아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축구 클리닉의 강사인 김태민의 감회가 남달랐다. 2011년 강원FC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김태민은 "오랜만에 강원의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운동장을 뛰니 선수시절이 떠올랐다"면서 "아이들이 이토록 즐거워 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의 행복 나눔 스포츠 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박항서 감독과 프로축구 은퇴선수들이 지난 10월부터 축구 강습과 강연회 캠프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관령 초등학교 수업은 강원FC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