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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주목받았다. 좋은 경기력 때문이었다.
경기 후 방영된 영국 BBC의 축구 분석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에서도 이 점을 짚었다. 패널로 나선 필 네빌은 "전반전 토트넘은 센세이셔널했다. 손흥민의 공격 덕분이었다"고 했다. '높은 곳의 손흥민(HIGH UP SON)'라는 제목을 붙였다. 네빌은 "손흥민이 빅터 모지스와 아즈필리쿠에타 사이로 침투했다. 계속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면서 첼시에게 문제거리가 됐다. 계속 모지스 뒤로 들어갔다. 토트넘이 좋은 플레이를 펼친 이유"라고 했다.
함께 패널로 나온 대니 머피는 "첼시는 페드로의 동점골로 반전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쳤다. 전반전에는 보여주지 못하던 것이었다. 그 때문에 세컨드볼도 따냈다. 에덴 아자르는 뒷공간을 파고 들었다. 토트넘이 쉽게 볼을 찰 수 있도록 하지 않았다. 결국 골로 이어졌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