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1대1 무승부

기사입력 2016-12-04 03:43


ⓒAFPBBNews = News1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는 누구도 웃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레알 마드리드(승점 34점)와 FC바르셀로나(승점 28점)는 나란히 1~2위를 유지했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었다. 숙명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위해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등 막강 공격진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벤제마 등을 투입해 원정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됐다. 두 팀 모두 전반 45분 동안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살얼음 승부는 후반 7분 균형이 깨졌다. FC바르셀로나가 수아레즈의 선제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라모스의 극적인 헤딩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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