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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물리치고 FA컵 16강에 올랐다.
2분 뒤 크리스탈 팰리스도 반격에 나섰다. 타운젠트가 올려준 프리킥을 벤테케가 헤딩슛했다. 7분 뒤에는 벤테케가 날카로운 패스를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야야 투레가 조던 머치를 팔로 저지하며 넘어뜨렸다. 이미 투레는 경고가 한 장이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파울만 선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1분 타운젠트의 크로스를 벤테케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2분 뒤 이청용의 프리킥을 머치에게 이어졌다. 톰킨스가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3분 선제골이 나왔다. 헤수스가 볼을 잡았다.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털링을 향해 패스했다.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는 벤테케를 빼고 로익 레미를 투입했다. 4분 머치가 때린 슈팅이 굴절되어 나왔다. 레미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양 팀은 계속 주고받았다. 후반 6분에는 사네가 세 명의 수비수를 헤집은 뒤 스털링의 힐킥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16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레들리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투레가 프리킥을 골로 만들어내며 3대0 승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