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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안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우리를 잘 아는 팀과 준결승에서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것을 잘 관리했고,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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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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