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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방송 채널 첼시TV를 통해 "우리는 아스널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2~3골 더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아껴뒀다"고 했다.
아자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와 주문을 한다"며 "나에게도 그렇다. 볼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땐 수비 가담을 지시하고 반대 상황에선 적극적인 공격, 역습 등 다양한 전술 지시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 선수들 모두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 팬들도 우리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매 경기 이어가고 싶지만 분명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항상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