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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는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데뷔한 다니엘 로빙요(등록명 로빙요)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했다.
로빙요는 "일본에서 네 시즌을 뛰고 나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 일본에 있는 동안 김남일을 비롯해 한국 선수들과 정말 친하게 지냈었고 한국 리그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고민을 크게 하지 않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리그와 한국 선수들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익숙하다"며 "90분을 뛰든 9분을 뛰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위해 뛴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한 한 시즌 최다 골인 14골을 넘는 기록을 세우고 팀이 승격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